Today/이곳 저곳

Rischart, 리샤르트

통통펭귄 2020. 3. 23. 18:25

리샤르트 (독일어 : Rischart) 회사는 독일 뮌헨 전통기업중에 하나이다.
기업은 가족 경영체제로 운영이 되고있으며,

2009년부터 마그누스 뮐러 리샤르트 (Magnus Müller-Rischart, Rischart 가문의 5) 회사를 이끌어가고있다.

 

제과/제빵으로 유명한 회사는 1883 막스 리샤르트 (Max Rischart)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16개의 지점이 있으며, 매년 8백만명의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한 마리엔 플랏츠 본점 소개한다.

 

마리엔 플랏츠 (Marienplatz, 마리엔 광장)는 뮌헨의 중심이라 할수 있으며, 뮌헨 시청이 있는곳이다.

거의 모든 에스반 (S-bahn, 독일의 지하철) 다니는 역들 (stammstrecke)중 에 하나이다.

마리엔 광장에서 시청을 등지고 보면 시청바로 맞은편에 파란색의 간판 눈에 띈다.

 

맨 왼쪽에 있는 간판 Rischart *다른 날에 찍은 사진*

보통 아침에는 빵을 사는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빵과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는 빵집으로 생각하지만,

아는 사람들만 아는 2에서는, 커피와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고 갈 수 있다.

 

1층에 빵을 파는 곳 뒤로 나 있는 계단 올라오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하기전 기다리는 곳이 나온다.

(1층에서도 먹고 갈 수 있지만, 광장이 보이는 2층을 추천한다.)

 

기다리면서 빵과 케익을 구경 하고있으면 종업원이 온다.

몇 명이냐고 불어본후 자리를 안내하는데, 이때 창가 쪽 자리 비어있으면

물어보고 그곳에 앉는 것이 좋다.  

 

카페는 유리 커서, 창가에 앉으면 뮌헨 마리엔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청뿐만 아니라 시청뒤로 길도 볼수 있다.

창가 쪽의 자리들은 대부분 주말에는 만석이기때문에 평일 오전 가는 것이 좋다.

 

늘 마시는 블랙커피를 주문했다.

 

여기에서는 독일의 서남부지역 (독일어 : Flammkuchen) 프랑스의 알자스지방 (프랑스어 : Tarte flambée) 

두지역의 전통음식인 플람쿠헨도 맛볼 수 있다.

 피자처럼 생겼지만 피자처럼 무겁지는 않고, 간단하게 먹고 갈수 있 음식이다.

사워크림이 올려진 밀가루반죽위에 올려지는 기본토핑베이컨과 양파이며,

파는 지역에 따라 올라가는 토핑이 달라질 수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메뉴를 구경하다보니 이곳에는 생일 서프라이즈 케이크가있다는 것을 보게되었다. 그것도 공짜다!

문득 그 서프라이즈 케이크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주민등록증과 같이 생일이 적혀있는 운전면허증이나, 여권등을 보여주고 이 날이 생일임을 확인시켜주고나니

몇 분 뒤에 종업원이 조심스럽게 케익을 가지고 왔다.

 

한 개의 초가, 케이크 위가 아니라 생크림 위에 꽂혀있다.

종업원이 주머니에 가지고온 라이터로 불을 붙여 줬.  

그러고는 생일을 축하한다 말과함께 좋은 하루를 보내라는 말을 남기고 그녀는 갔다 .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케잌에 올려진 상큼한 과일과 밑에 깔린 시폰 케이크를 함께 먹으니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여기서는 빵과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침식사 (Frühstück, 프류슈튝)도 할 수 있는데,

뮌헨의 상점들은 대부분 10시에 문을 여니,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도시를 둘러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리샤르트에서 아침을!